맞춤형 진로 교육 운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진행하는 '식물상 조사 및 식물표본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역 청소년들이 생물자원 연구 기초를 배우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실습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경북 상주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식물 동아리 ‘보타니칼 메모리’ 소속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식물상 조사 및 식물표본 제작’ 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원관이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키움학교’의 일환으로 기획해 총 4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차례의 수업이 진행했다. 10일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교육은 평소 식물 분야에 호기심이 많았으나 지리적 특성상 전문적인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식물분류학과 생물자원 연구 세계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체 교육은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분류하는 방식으로 꾸렸다. 이를 통해 식물분류학 핵심 개념을 깨우치고, 생물자원을 연구하고 보전하는 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학교 근처 다양한 담수식물들을 조사하고 채집했다. 실험실에서는 채집한 식물로 표본을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학생들은 특정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 종류를 확인하는 식물상 조사 기법과 체계적인 식물표본 제작법을 익히며 생물자원 연구 기초 단계를 경험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자원관 연구 역량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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