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홍수통제소, 홍수 위험 단계 '심각'으로 높여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문경시를 지나는 국가하천 영강의 홍수 위험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치했다.
9일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 날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영강 문경시 영순면 김용리 구간의 홍수 위험 단계를 '심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세월교가 불어난 강물로 통제되어 있다.ⓒ뉴시스
해당 지점에는 이 날 오전 7시 30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오전 9시 50분 홍수경보로 상향됐다. 이어 오전 10시 10분에는 홍수 위험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 지점의 홍수경보 발령 수위는 6.5m로 오전 9시 50분 기준 수위는 6.59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발령되며 이 경우 하천 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이 대부분 침수될 수 있다. 이에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영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비해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인 8일 0시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문경에는 113.9㎜의 비가 내렸다. 다만 현재까지 영강 주변에서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는 "아직 영강 주변에서 침수 사례는 없으며 계속 순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부터 경북 상주와 문경, 예천, 영주, 봉화 평·산지 등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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