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한 장맛비…충청·호남 지역 '최대 200mm' [내일날씨]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08 17:54  수정 2026.07.08 17:54

목요일인 내일(9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과 호남 등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세종시 한별동 BRT 교차로 인근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앞서 충남 부여에는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충남 부여를 시작으로 서천, 계룡, 공주, 보은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6시부터는 강원도(평창산지, 정선산지), 충청남도(아산, 예산, 홍성동부, 홍성서부), 전라남도(함평, 신안(흑산면제외), 영광(낙월면 제외), 무안북부)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오후 9시~오전 12시 사이에는 경상북도(예천, 영주, 봉화평지, 봉화산지)에, 9일 새벽 00시~06시 사이에는 경기도(이천, 안성, 여주동남부), 강원도(영월, 횡성, 원주, 평창평지, 평창산지, 정선평지, 정선산지),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 세종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부에는 최대 150mm, 충청과 전북에는 최대 200㎜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 등이다.


특히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 충북 80~150㎜(많은 곳 200mm 이상), 전북, 전남북서부 80~150㎜(많은 곳 200mm 이상), 광주·전남 30~100㎜, 경북중·북부 50~100㎜의 강수량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라고 말했으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비와 별개로 더위는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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