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자격증 소지 직원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활동 펼쳐
DL이앤씨와 협력해 재활용 자재 활용 예산 절감 효과
지속적 봉사 계획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종로 가디언즈' 활동 공무원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등을 교체하고 있다.ⓒ종로구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 모임을 결성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들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된 '종로 가디언즈'로, 홀몸 어르신 등 스스로 집수리가 어려운 가정을 찾아 소규모 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종로 가디언즈'는 지난달 27일 어르신복지과와 각 동주민센터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수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고장 난 주방 환풍기 교체,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 파손된 옥탑방 현관 손잡이 교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창신동의 한 어르신은 싱크대 수전 고장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으나, 수전 전면 교체로 불편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DL이앤씨와 협력해 공사장에서 사용 후 폐기 예정이던 자재 중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선별해 확보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구민을 위한 취지에 공감하며 자재를 직접 전달했다.
종로 가디언즈는 7월에도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말에도 봉사에 나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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