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프로젝트, 비현실을 현실로 만드는 정부"
취임 첫 현장은 한강홍수통제소…"최악 대비"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당정청 협력'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1년 만에 초고속 승진해 현기증 나는 자리에 섰다"며 "국무총리 자리에 서니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느껴진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격으로 같은 워크숍에 참석했던 일을 언급하며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2년차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청와대에서 국민께 말씀드린 3대 메가프로젝트는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이라며 "상상할 수 없는 숫자를 듣고 비현실적이라고들 하지만, 비현실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이재명 정부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입법 협조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입법과제가 처리되도록 하고, 정부는 규제 합리화에 나서겠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공개 현장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장마철 홍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민방위복 차림으로 상황실을 방문해 "평년이 아닌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 대응은 모자란 것보다 지나치게 준비해서 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와 홍수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 모두가 '한 번 더 확인하고 한발 먼저 움직인다'는 자세로 올해 장마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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