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취임, '주민자치회 활성화' 첫 결재…협력·소통 다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02 09:28  수정 2026.07.02 09:28

주민자치회 활성화로 주민 중심 구정 실현 의지

서북권 중심도시 서대문 위한 교통체계 개선 약속

청년 성장과 녹색도시 조성 등 미래 비전 제시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1일 오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서대문구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민선 9기 첫날인 7월1일,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 결재로 업무를 시작한 뒤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 취임 선서, 내빈 축사, 주민 희망 동영상 상영, 취임 인사 등 간소한 순서로 약 한 시간 동안 유튜브 생중계로 열렸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인사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각 동에서 활발히 운영될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행사 순서지에 실린 취임사에서는 협력과 소통, 세심한 행정으로 서대문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에서 출발해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와 투명한 정비사업을 통해 서대문을 서북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의 성장과 도시의 미래, 녹색도시 조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정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신속하지만 설명이 부족한 행정은 주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주민자치와 협치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의회와도 존중과 협력의 관계를 바탕으로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취임식에 앞서 박 구청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순국 지사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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