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캠프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01 09:21  수정 2026.07.01 09:22

1박 2일 생태체험 캠프 운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캠프’ 안내 포스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낙동강 자연 속에서 생태계를 탐구하는 1박 2일 일정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1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생명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며 자연 보호와 생태계 보존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곤충의 두 얼굴, 낮과 밤’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캠프는 실내 수업과 주야간 야외 생태 탐방으로 꾸렸다.


참가자들은 물가와 땅속처럼 서로 다른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을 관찰하고,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곤충들의 생태적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모기 기피제 만들기, 수서곤충 관찰, 개미집 들여다보기 등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어둠이 내린 뒤 불빛을 이용해 곤충을 모으는 야간 등화 채집 시간에는 나방이나 딱정벌레류처럼 평소에는 마주하기 힘든 야행성 곤충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회차당 30명 안팎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숙박과 식사(조식·석식) 비용을 포함해 1인당 6만원이다. 상세한 일정과 참여 예약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캠프가 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생태계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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