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통영 도동항 어촌어항재생사업 위·수탁 협약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01 10:54  수정 2026.07.01 10:54

어촌스테이션 조성 등 착수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도동항 어촌어항재생사업 개념도.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경남 통영시와 손잡고 활력 넘치는 어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통영시와 ‘욕지면 도동항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도동항 재생사업은 지난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포함된 과제다. 활력이 넘치는 어촌공동체를 유지하고 사회 혁신을 바탕으로 자립형 운영 시스템을 세우는 데 방점을 뒀다.


주요 추진 계획을 보면 어촌스테이션 건립을 비롯해 마을 경제 기반 다지기, 어업인들의 해양 수상 활동 여건 마련, 마을 주민들을 위한 기초 생활 SOC(사회간접시설) 정비 등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 남동해지사는 어촌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공사 발주와, 시공 관리에 이르는 사업 전반을 도맡는다.


통영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인허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역할을 한다.


공단은 핵심 사업인 어촌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는 뼈대를 다질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 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려 미래지향적인 농어촌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남동해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낡은 시설을 고치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이 새로운 어촌의 비전을 마주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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