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선거운동 기간 차분히 보낼 것"
兪 "예정됐던 집중유세 중단"
曺 "조용히 유권자 찾아뵙겠다"
(왼쪽부터)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뉴시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예정된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며칠 전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이어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산업 현장의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다.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캠프는 예정된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기간을 차분히 보내겠다"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사고로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유가족과 동료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수습과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주시고 현장 구조 대원과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저는 예정됐던 집중유세를 중단하고 조용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역시 "고인들의 명복과 유족분들, 동료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 시간부로 유세차 유세를 중단한다"며 "대신 조용하게 차분하게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뵙거나 전화로 평택 주민들께 제 마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17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10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 만에 초진하고, 오후 1시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오후 1시8분 이후로 소방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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