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용남 측 "조국은 임태희 선거 운동원들과 하이파이브"

데일리안 고수정, 평택(경기) = 허찬영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31 14:37  수정 2026.05.31 14:38

국민의힘 출신 교육감 후보 측과 사진 관련 공방

金측 "선거 운동원들 역시 평택의 소중한 유권자"

조국혁신당 정춘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임위원장이 31일 경기 평택시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63시간 파란 릴레이 발대식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원과 사진 찍은 것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며 "보수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한 조국혁신당을 향해 "선거 운동원분들 역시 우리가 섬겨야 할 평택의 소중한 유권자"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 캠프는 31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가 거리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교육감 측 선거 운동원들이 후보에게 먼저 다가와 요청해 친근하게 촬영한 것에 불과하다"며 "선거 운동원들 역시 단순한 시민이자, 우리가 섬겨야 할 평택의 소중한 유권자"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가진 특유의 편협한 흑백논리와 낡은 세계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라며 "조국혁신당이 해당 논평을 내자마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조국 대표가 바로 그 교육감 후보의 선거 운동원들과 환하게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과 조국혁신당의 기적 같은 논리대로라면, 조 대표는 겉으로만 개혁을 외치고 속으로는 보수 본색을 숨긴 '카멜레온'인가"라며 "평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애정도 없이 섣부르게 선거판에 덤비지 마시고, 이제는 제발 자중하며 신중을 기하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의 도를 넘은 행태는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가짜 민주당' 행세가 결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가짜 민주당' 마케팅은 그만두시고, 본인 당의 이름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조국 평택을 재선거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63시간 파란 릴레이 유세 발대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측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최근 김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상징하는 정치 인생 한 컷"이라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2022년 대선 후 윤석열의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맡은 바 있다. 서 위원장은 임 후보의 이러한 정치 이력을 언급하며 "정치 인생 모두를 바쳐왔던 보수 본색이 김 후보가 걸쳐 입은 위장색 파란옷을 뚫고 몸이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찾아가도록 했던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가 임태희 후보 측 선거 운동원들 가운데서 함께 한 엄지척은 바로 보수 본색 민주당 위장 취업자의 엄지척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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