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이원택 측 "송영길, 김관영 비호는 해당행위"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31 13:49  수정 2026.05.31 13:50

宋 "金 李대통령이 선택한 사람"

민주당 지도부 전북 대응 비판

李측 "공당 결정 부정하는 선동"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집중유세에 참석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측이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송영길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의 '김관영 무소속 후보 두둔 발언'에 대해 "해당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송 후보가 김 후보를 두고 '어차피 민주당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인재영입 1호'라며 비호한 것은 공당의 공식 결정을 부정하고 유권자를 기만하는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민주당이 공식 결정한 후보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불법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에서 영구 제명된 무소속 후보를 대통령의 선택으로 규정하는 행위는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에서도 이미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사안을 다시 끌어들였다"며 "송 후보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전북 선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현재 김 후보 캠프 측은 송 후보의 발언을 선거 홍보에 활용하며 적극적인 여론전에 나선 상태다. 선대위는 "민주당에서 퇴출당한 무소속 후보가 당의 이름 뒤에 숨어 가짜 민주당 행세를 하도록 돕는 본질 흐리기"라며 "전북 도민과 당원들이 이 같은 행태를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송 후보는 전날 공개된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 후보도 이 대통령이 선택한 뛰어난 사람이며 결국 민주당과 함께할 사람"이라며 "민주당이 전북에만 당력을 쏟는 것은 모순이다. 현재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평택을 재보선 등에 당력을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