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혁신당, 민주당 겨냥 "조국 죽이기 위해 김용남 감싸는 건 국민 기만"

데일리안 평택(경기) =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5.31 11:03  수정 2026.05.31 11:14

"국민의힘 제로 정신 저버리는 행위"

"유권자 기만 나쁜검사 본색 드러내"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뉴시스

조국혁신당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조국 죽이기를 위해 공천조차 어려웠을 후보를 감싸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오전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조국 혁신당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63시간 파란 릴레이 유세 발대식'에서 "전날 민주당 지도부가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두고 다 검증됐다며 감싸고 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위원장은 "국민의힘보다 더 국민의힘 같은 후보,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후보가 평택의 미래를 책임질 수는 없다"며 "빛의 혁명을 일군 위대한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이자 국민의힘 제로라는 시대정신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해민 총괄선대본부장도 "민주당 지도부가 '의혹이 해소됐다'며 근거로 든 김용남 후보의 계좌 내역 사진 한 장이야말로 진짜 '개사과'"라며 "과거 윤석열·김건희의 안하무인식 '개사과' 버릇을 그대로 빼다 박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나쁜검사 특유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본부장은 "이 해명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김 후보와 끝까지 함께 책임질 수 있냐"라며 "'김용남 리스크'를 끌어안는 것이 정녕 평택 시민을 위한 길인가, 아니면 패색이 짙어지자 갑자기 튀어나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개혁 진영 전체를 뒤흔들 분열의 시한폭탄인 '김용남 리스크'를 선거 이후까지 짊어질 것이냐"라며 "김 후보를 향한 다양한 의혹을 종합해보면 민주시민들이 광장에서 그렇게 목 놓아 물러가라 외쳤던 나쁜 검사 그 자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검찰개혁에 온몸으로 연대하는 우리는 나쁜 검찰의 씨앗을 국회에서 다시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조국 후보 역시 "안타깝게도 전날 민주당의 평택을 후보와 일부 지도부는 더 크고, 더 단단해지는 민주개혁 진영을 만드는 일에 반대했다"며 "평택시민과 민주개혁 진영의 국민들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가는 행태"라고 했다.


이어 "대의를 버리고 자기 정치에만 골몰한 소리(小利)의 정치"라며 "이번 선거는 자리 다툼이 아니라 민주진보 진영과 내란 세력 간 양보할 수 없는 싸움 아니었나. 그런데 지금 도대체 뭐하시고 계시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제 누가 위대한 평택시민과 민주개혁진영의 염원을 실천할 적임자인지 분명해졌다. 대한민국 혁신과 이재명 정부의 더 큰 성공을 위해자신을 던질 후보가 누구인지도 명확해졌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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