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나란히 선 양향자와 소상공인…"기업 잘할 수 있도록 평생 살아와"

데일리안 수원(경기) =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26 18:05  수정 2026.05.26 18:09

26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

"소상공인, 산업 패러다임 맞춰 변화해야

정책적 뒷받침 내가 가장 잘할 자신 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나란히 섰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향자 후보는 26일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진행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도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서 변화해야 한다. 기존의 사양 산업에 계속 있으면 안 된다"며 "그런 부분을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21대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가장 먼저 낸 법안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특별법"이라며 "기아자동차나 현대자동차를 위한 법이 아니라 전기자동차 업종으로 전환을 해야 하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예산으로 뒷받침하는 법이었다"고 했다.


이어 "기업이 살아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함께 살고 그렇게 생태계가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평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상가 공실 문제, 지역화폐 활성화, 온라인 전환 지원, 소상공인 교육 공간 확보 등 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도에는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있지만 여전히 공실 문제와 온라인 소비 확대로 어려움이 크다"며 "소상공인 정책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 후보는 "공실 문제 역시 단순히 비어 있는 상가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의 문제"라며 "비어 있는 공간을 교육·돌봄·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도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서 뒤처져선 안 된다"며 "경기도가 교육과 플랫폼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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