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옥마을서 양정무 후보 등 지원 유세
"민주당, 잘못 해도 찍어줄거란 자신감서 오만함 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동시에 저격했다. 장 위원장은 "전북에서 그 오만함을 꺾기 위해 무소속 후보를 뽑는 것은 오만한 공천에 대한 심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오만함에 대한 심판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한표를 호소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2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우리는 열심히 일한 사람이 잘사는 그런 평범한 나라를 원한다. 누구나 죄지으면 재판받고, 죄지은 사람은 그에 따라서 벌을 받는 그런 평등한 나라를 원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그런 나라가 특별한 나라가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모든 국민이 평등한 지극히 상식적인 나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그 상식이 깨지고 있다. 대통령만 재판을 받지 않아도 되는 나라다"라며 "'대통령도 죄지으면 감옥 가야 된다'는 말이 우리의 말이 아니라, 어느 유명한 사람의 말이 아니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본인 입으로 했던 말이다. 우리는 그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 지켜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지금 대한민국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과 장관들까지 나서서 국민이 어떤 커피는 마셔도 되고 어떤 커피는 마시면 안 되는지, 그것까지 강요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며 "여러분 이 오만함이 어디서 왔는가. 무슨 짓을 해도, 무슨 잘못을 해도 우리를 찍어줄 거라는 그 자신감에서 저는 그 오만함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35년간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을 민주당 한당에 맡겼는데, 전북의 삶은 신경쓰지 않더라도 우리가 공천만 받으면 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이 전북의 발전을 땅에 묻고 전주시의 발전을 시궁창에 버린 것"이라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장 위원장은 "정청래 공천에 대한 오만함, 민주당의 오만함, 이재명의 오만함을 동시에 심판하는 방법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그 한 표를 우리 양 후보 그리고 여기 계신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몰아주는 것"이라며 "전주에서부터, 전북에서부터 민주당과 이재명의 오만함을 심판해 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한 번만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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