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 깊숙이” 생활 밀착 행정 내세운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행보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5.21 10:32  수정 2026.05.21 10:32

ⓒ 신영재 후보 캠프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의 ‘생활 밀착형’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규모 토목 공사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 대신, 군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육, 주거, 농업 현장을 파고드는 전략이다.


신영재 후보의 행보를 살펴보면 ‘군민 생활 깊숙이’를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청년층의 정착을 돕고, 농민들의 실질적 소득을 올리는 융합형 공약을 통해 홍천의 미래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것.


신영재 후보는 지난 19일 중앙시장 옥상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단순 체육시설 설치를 넘어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여가 공간을 만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프로젝트다.


신 후보는 “생활체육 시설은 군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과 주민 여가 공간을 연계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보다 실제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신 후보를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방향은 같은 날 참석한 홍천강변 파크골프대회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신 후보는 제10회 신협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읍·면별 1개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시한 상황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체육시설 확대 공약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고령화 시대 지역 정책에 대한 접근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파크골프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다. 운동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공동체 활동과 건강 관리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 후보는 이를 단순한 스포츠 정책이 아니라 건강과 복지, 공동체 회복 정책으로 보고 있다. 그는 “파크골프는 어르신 건강 증진과 주민 소통,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신영재 후보 캠프

눈에 띄는 점은 신 후보의 정책 대상이 특정 세대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르신에게는 생활체육과 건강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주거 안정과 미래 설계를 제시하며 세대별 생활 과제를 연결하고 있다.


신 후보는 최근 청년단체 간담회와 부부의 날 기념행사 등에 참석하며 ‘홍천형 장기 전월세 주택 공급 확대’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 지원사업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대출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학금과 일자리, 주거 정책이 각각 분산됐던 기존 청년 정책을 하나의 생애주기 체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신 후보의 생활밀착형 행보는 농업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북방면 사과 과수원을 찾아 적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농업인들과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신 후보는 홍천 사과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브랜드화 전략을 제시했다. 홍천 사과축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 체험·관광·축제를 결합한 농업 모델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홍천형 농업기계 및 농자재 산업 육성’ 공약도 내놨다. 소형 농기계와 농자재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박람회와 산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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