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외신, '삼성 파업 보류' 긴급 속보…"불활실성 완화"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1 02:47  수정 2026.05.21 03:13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파업 연기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홉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파업을 보류하자 세계 주요 외신이 이를 긴급 속보로 전했다.


AP통신은 삼성전자 파업이 보류됐다면서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또한 “여러 차례 결렬 위기에 놓였던 삼성전자 노사 문제가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극적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다”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면 가격이 급등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 또한 “지난 며칠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협상 과정은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했다”며 “파업이 실시됐으면 생산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도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반에도 악영향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FP는 실제 파업이 일어났더라도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공정 설비 자동화 수준은 매우 높다”며 “만일 파업이 발생했더라도 이들의 D램 및 낸드플래시 생산은 차질없이 가동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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