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올라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라이칭더 총통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라이 총통과 대화할 예정이다. 나는 모두와 대화한다”며 “우리는 대만 문제를 다룰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대만 해협 긴장 속에 독립을 추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그들이 독립하려는 이유는 전쟁을 원하기 때문”이라며 “대만은 미국이 자신들의 등 뒤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만에 대한 14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 무기 판매와 관련해 '매우 좋은 협상카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1979년 대만과 수교한 이후 현직 대통령과 현직 대만 총통이 직접 대화한 사례는 없다”며 “만일 직접 대화가 이뤄지면 중국을 크게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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