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中 본토서 훈련 받은 뒤 우크라 전쟁 투입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1 00:20  수정 2026.05.21 00:20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합의 문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러시아군 병사들이 중국에서 훈련받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고 독일 매체 벨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럽 정보기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연말 자국 기지 6곳에서 러시아 군인 수백 명을 대상으로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드론 전자전과 전투 시뮬레이션 등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해당 훈련을 받은 러군 수십 명은 올해 초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러시아 정예 드론부대인 루비콘 소속 대원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반대로 중국 인민해방군 약 600명도 지난해 러시아 곳곳 군사기지에서 기갑 및 대공방어 훈련을 받았다”며 “이 모든 훈련은 극비리에 진행됐고 장병들은 훈련 기간 동안 특정 지역을 벗어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국방 및 외무 고위급 회담에서 미사일 방어와 합동 군사훈련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는 러시아에서 미사일 방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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