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2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9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국빈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튿날인 20일 오전엔 톈안먼 광장에서 시 주석이 개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우사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과 포괄적 파트너심 강화, 선린우호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특히 에너지 협력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약 40건의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러시아 북극해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웨이우얼 지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을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세부 사항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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