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7%…재집권 후 최저"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19 04:30  수정 2026.05.19 05:01

이란 전쟁 반대 여론, 무당층에서 특히 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와 시에나대가 공동 진행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미국인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이는 지난 11~15일 미국인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8%포인트다.


특히 ‘이란 전쟁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64%의 응답자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부정 여론은 무당층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치적으로 중립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73%가 이란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정책별 지지율을 보면 경제 정책 지지율이 33%, 물가 대응책 지지율이 2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관련 지지율이 31%, 이민 정책 지지율이 41%로 집계됐다. 이는 중간선거 가상대결에도 반영됐다. ‘오늘 선거가 열리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민주당 후보를, 39%가 공화당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지율 하락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공화당의 정치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