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지수 69→85 급등
美 국채시장 불안 확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여파 속에 7만7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7214달러에 거래됐다.
1시간 전 대비 0.2%, 24시간 기준으로는 0.3%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4.7%, 14일간 기준으로는 5.0%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 배경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현물 ETF 자금 유출을 지목했다.
코인데스크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이후 8만2000달러에서 7만7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실제 미국의 국채 내재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는 최근 69에서 85까지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시장에서 불안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옵션 시장은 아직 큰 변동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연율 30일 내재 변동성 지수(BVIV)는 약 42%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 기록했던 40% 수준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를 두고 코인데스크는 현재 시장이 실제 위험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겉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데리빗(Deribit)의 장-다비드 페키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현재 옵션 시장에서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시장 불안 요인을 고려하면 변동성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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