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픽] "인구 9천명 줄어 위기"…박수현, 성환 종축장 이전 카드로 민심 공략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5.19 11:45  수정 2026.05.19 11:46

"대통령 업무 지시 사항…온 힘 다할 것"

주민 요구 100% 수용·AI 첨단 기능 조성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9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성환 종축장 이전 추진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을 만나 성환 종축장의 차질 없는 이전과 순수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수현 후보 캠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9일 성환 종축장의 차질 없는 이전과 순수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성환 종축장 이전 추진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을 만나 "성환읍 인구가 9000명이나 줄어들며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게 현실"이라며성환 지역 발전을 위해 종축장 함평 이전과 순수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먼저 성환 종축장의 전남 함평 이전이 지난 2025년 12월 이재명 대통령의 유관 부처 업무 지시 사항이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대통령의 명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유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계획대로 성환 종축장 이전을 온 힘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종축장 이전 부지에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해 충청권 관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규모 100% 수용 △AI(인공지능) 첨단 기능과 업무 기능 조성 △업무 용지 및 녹지 보존 구역 병행 설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성환 지역의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추후 정재택 추진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최종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재택 추진위원장은 박 후보에 대해 "220만 충남도민과 5000만 대한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철학이 있는 정치인이자 포용력과 담대함을 갖춘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그릇과 도량을 갖춘 정치인"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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