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한동훈, 하정우 주식 파킹 의혹 일축에 "이해충돌 더 분명해져"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19 17:28  수정 2026.05.19 18:00

하정우, '주식 파킹 의혹' 해명 내놓자

"河 말이 다 맞다 치더라도 심각해

거짓말 드러나는 등 검증 필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주식 파킹 의혹을 일축한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심각한 이해충돌이라는 점이 오히려 더 분명해졌다"고 직격했다.


한동훈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에 "하정우 후보 말이 다 맞다고 치더라도 심각하다"고 따졌다.


한 후보는 "베스팅 계약이라고 했다가 베스팅 고문역할 계약이라고 말을 바꾸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고, 친분있는 대표 개인?에게 매각해 놓고 회사에 매각했다고 거짓말한 것이 드러나는 등 검증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하 후보는 이날 언론방 공지를 통해 "홍종기 변호사(한동훈 무소속 후보 소속 로펌 대표,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가 제기한 주식 매각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며 관련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스타트업의 통상적인 '베스팅(Vesting)' 원칙을 준수한 정상적인 거래"라며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임직원 및 창업자의 주식 보유는 통상 '베스팅(Vesting)' 조건을 따른다"고 주장했다.


이어"2021년 업스테이지 창업 당시 '3년 거치, 3년 분할'의 베스팅 계약을 체결했다"며 "청와대 AI 수석 임명에 따라 당초 계약에 따라 잔여 지분 4444주를 회사에 액면가로 매각했다. 이는 정당한 계약 이행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 후보는 "베스팅 계약은 창업자나 창업자급 임원 등과 하는 것이니, 하 후보는 업스테이지와 그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며 "하 후보가 청와대 AI수석으로서 AI정책을 총괄하던 2025년 8월 4일(그때까지도 하정우 AI수석은 업스테이지 주식 들고 있었다), 업스테이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사업(독파모) 참여회사로 선정됐고 그 후 금융위 산하 펀드가 자그마치 5600억원을 투자해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해충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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