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토론회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철저한 수사 촉구"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12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전재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 측은 전 후보가 전날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된 '국제신문 주관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박 후보와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 측은 대표적인 사례로 전 후보가 박 후보의 배우자와 조현 화랑 소속 작가 A씨를 공무 출장에 동행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을 토론회 중 무려 3회에 걸쳐 반복하여 공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후보의 배우자는 해당 일자나 해당 월에 출국한 사실조차 없으며, 작가 A씨 역시 파리 현지 거주자로서 인사차 잠시 들렀을 뿐 공무 출장에 포함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후보가 해운대구 중동의 명품 공원 조성사업인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 박 후보 배우자가 운영하는 화랑의 "앞마당을 만들어주는 특혜 공사"라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은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넘게 방치된 장기미집행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공적 사업이며, 정당한 행정 절차로 진행되었다. 더욱이 해당 공원과 조현화랑 사이의 거리는 약 700여 미터에 달해 '앞마당'이라는 표현 자체가 악의적 비방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전 후보가 박 후보와 그 가족에 대해 심각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아무런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로 자신의 사법적 의혹을 호도했을 뿐"이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이어 민주당이 공공미술 납품, 아파트 시세차익, 조현화랑 관련 내용 등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할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