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반란 혐의' 이진우 전 사령관 피의자 소환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5.19 11:04  수정 2026.05.19 11:04

비상계엄 당일 부하들에게 국회 봉쇄 지시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연합뉴스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군형법상 반란 혐의를 받는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부터 이 전 사령관의 반란 혐의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일 부하들에게 국회 봉쇄 지시하는 등 국가기관에 대한 반란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반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오는 21일에는 김 전 장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도 통보한 상태다.


현재 이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첫 공판에서 군인이 현장에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따져보고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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