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선수단, 기존 배정 받은 호텔서 다른 곳으로 옮겨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참가를 위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방한 후 침묵으로 일관했던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맞대결 상대인 수원FC 위민과 숙소도 따로 쓰며 철저한 거리두기에 나섰다.
18일 수원FC 위민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은 전날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 짐을 풀었다.
애초 수원FC 위민 선수단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함께 쓸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통보로 숙소를 옮겼다.
구단에 따르면 AFC의 결정을 사흘 전 알게 됐고, 결국 내고향여자축구단과는 철저히 동선이 분리돼 다른 숙소를 쓰게 됐다.
수원FC 위민 관계자는 ‘데일리안’에 “구단에서도 호텔 이동에 대한 통보를 듣고 대한축구협회에 항의하긴 했는데 AFC에서 정한 거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곧장 수원으로 이동해 호텔에 짐을 푼 뒤 수원 소재의 야외 축구경기장으로 이동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소속의 수원FC 위민을 상대로 2025-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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