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62.5%가 안전 기준 미달
현대건설, 지난해 11월 시공 오류 보고
GTX-A 열차.ⓒ고양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누락되는 등 시공 오류가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등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시행을 맡은 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 사항이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 등 조치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지하5층 GTX 승강장부 기둥 주철근 2열이 1열로 착오 시공됐다. 이에 공구조물 기준 80본 중 50본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의 62.5%가 안전 기준에 미달한 셈이다.
GTX 삼성역 구간 건설공사 시행을 담당하는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해당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발생해 보강 방안을 수립했다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공 오류를 시공사로부터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국토부는 심각한 시공 오류가 발생됐고 오류를 인지한 이후 한참이 지난 이후에야 보고된 점 등 사업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5일 서울시와 철도공단 감사에 착수했다.
동시에 삼성역 무정차 통과 시기는 보강방안 검증 등에 대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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