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조국 "김용남은 보완수사권 인정…검찰개혁 내가 마무리"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5.13 14:51  수정 2026.05.13 14:51

"검찰개혁은 대표적인 시대적 과제"

"평택, 조국·김용남 양강구도로 잡혀"

"단일화, 2~3주 뒤 논의돼야 의미 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혁신당 제공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는 "검찰개혁 마무리는 단연코 제가 할 수 있다"며 본인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 후보는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중에 하나가 대표적으로는 검찰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선 "6·3 지방선거 이후 바로 형사소송법 196조 개정 문제로 들어가는데 김용남 후보와 저는 생각이 완전 다르다"며 "그분은 공소사실의 동일성 범위 안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원칙적으로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공소시효가 임박했다거나 검사가 경찰에 보충 수사 요구를 했는데 여러번 계속 거절한다거나 이런 매우 예외적인, 극단적인 경우에만 인정할 수 있을 뿐이다. 생각이 완전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와 공방을 벌인 배경에 대해서도 "과거의 언행이라거나 또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가치를 점검받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라며 "세월호 건은 최근에 사과를 하셨던데 이태원 참사는 사과를 안 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평택을 지역구 상황에 대해선 "제 출마로 평택 지역이 보수 위주의 안정적 정치 지형이 완전히 변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쭉 빠지면서 조국과 김용남 이렇게 양강구도로 완전히 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이 다들 '이제 인물 중심으로 뽑아야 돼' 이렇게 말씀하신다"며 "각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외지에서 온 후보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유 후보의 발언에 대해선 "평택 유권자들에 대한 사실 모욕적 발언"이라며 "유 후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평택 사람'이라는 것밖에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해서도 몇 개월 뒤에 뜰 거다, 2개월 월세 살고 있다. 허위 사실도 은연 중에 유포하시던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이 단일화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부터 자신들의 비전과 가치를 유권자들에게 밝히고, 유권자들이 검증과 평가를 하고 난 뒤인 2~3주 뒤에 단일화 문제가 논의되는 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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