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세종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 ⓒ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가 정부세종청사 입주를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분산돼 있던 조직을 한 공간으로 모은 가운데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앞으로 조직 성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기획처는 정부세종청사 5-1동에서 개청식과 국민 서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 장관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미래, 든든한 재정, 행복한 국민” 문구가 새겨진 동판에 핸드프린팅을 진행하며 국민 중심 재정 운영 의지를 다졌다.
박 장관은 “그간의 분산된 근무여건에서 벗어나 같은 공간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제부터는 무엇을 만들어내는 조직인가하는 실적과 성과로 국민들께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획처의 핵심 역할로 대한민국 미래 설계를 제시했다. 인구구조 변화, 산업 대전환, 지역 격차, 기후 위기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정과 전략을 연계해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재정운용 과정 전반에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예산이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재정운용 체계를 정착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획처가 미래를 설계하면서도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조직,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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