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8.7%·국민의힘 30.9%…양당 간 격차 17.8%p [리얼미터]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5.11 09:41  수정 2026.05.11 09:44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은 3.2%

李대통령 지지율 59.7%로 상승 전환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를 23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8.7%를 국민의힘은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p 올랐지만, 국민의힘은 0.7%p 떨어졌다.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7%p에서 17.8%p로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정부 경제 성과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당내 연이은 말실수 논란과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 등 정국 불안 요소가 겹치며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은 공소취소 특검에 대한 반발과 개헌안 표결 불참 및 필리버스터 등 정치적 갈등이 이어진 영향으로 보수층과 경기·인천 등 지지 기반이 일부 이탈하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해석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4~8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2%p 오른 59.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7%p 상승한 35.7%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 조사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이번주 조사에서 상승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만 한 주 만에 전주 대비 6.5%p 오른 64.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각각 6.3%p, 4.3%p씩 떨어진 44.1%, 5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국정수행 긍정평가 하락세를 멈추고 6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다"면서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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