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재국 평창군수 후보. ⓒ 데일리안DB
국민의힘 심재국 평창군수 후보가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발대식에서 ‘중단 없는 평창발전’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결선 없이 압도적 득표로 경선을 통과해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는 심 후보는 7일 평창군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150여 명 규모로 구성된 선대위에 위촉된 관계자들은 '오로지 평창! 오로지 군민! 중단 없는 평창발전!'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평창은 지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지난 시간 검증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평창발전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심 후보는 “출산부터 대학 졸업까지 지원을 약속하는 '다키워드림', ‘어르신 다 보살펴드림’ 복지서비스와 함께 농자재 지원 증액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첨단미래농업,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생활인구는 심 후보에게서 뗄 수 없는 키워드다. 심 후보는 재임 시절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계절별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방문객 유입과 생활인구 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민선 6기와 8기 군수를 지낸 심 후보는 3선 군수에 도전하면서 ‘203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공약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청소년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강조한 심 후보는 “올림픽 개최도시 총회를 통해 평창은 이미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동계올림픽 도시”라며 평창이 주도하는 진정한 ‘독자 올림픽’ 유치 의지를 전했다.
설상경기장을 갖춘 평창군과 빙상경기장이 위치한 강릉시, 알파인경기장의 정선군에서 개최됐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분산 개최가 아닌 평창 중심의 단일 개최 모델을 통해 올림픽의 정체성과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빙상경기장은 평창에 신설해 완전한 평창 주도의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 위기로 인해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 도시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평창은 올림픽 개최 경험에 자연 환경 기준을 충족한 적지로 꼽힌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유산을 재활용한 대형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심 후보 측은 ”심재국 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5시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유상범(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등 체육관계자 20여 명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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