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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홍준표·유승민 단일화 정말 없나…국민의힘 경선 '마지막 한 주'


입력 2021.10.25 07:30 수정 2021.10.24 14:4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데일리안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데일리안

▲ 홍준표·윤석열 '승패불명' 사투 돌입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이 마지막 한 주에 돌입했다. 본경선 후보들은 마지막 한 주 동안 △25일 대전·충남 △27일 강원 권역별 토론회에 이어 △29일 3차 맞수토론 △31일 서울·수도권 토론회를 치른다. 마지막 토론회 이튿날인 내달 1일부터는 책임당원선거인단 모바일투표를 시작으로 대선후보 최종 결정을 위한 투표가 시작된다.


23일 현재 판세는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승패불명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직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어르신 당원들 사이에서 표심 격차가 줄어 미세한 형국"이라며 "내일 바로 모바일투표가 시작된다고 해도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앞서 대세론이었을 때 줄을 미리 서놓은 의원들이 많다"며 "바람은 홍준표 의원이지만 조직은 여전히 윤 전 총장이 우세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성김 "北 미사일, 역효과…韓과 종전선언 등 모색 기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4일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비판하면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과 종전선언 등 한미 간 다양한 구상에 대해 계속 논의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덕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종전선언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해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 여유만만 남욱·정영학, 수세 몰린 김만배·유동규…희비 엇갈린 '대장동 4인방'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대장동 4인방'의 태도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수사 결과가 이미 사실상 정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21일 김씨와 남 변호사, 유 전 본부장, 정 회계사를 포함한 '대장동 4인방'을 불러 대질신문을 했다. 이날 남 변호사는 조사가 끝나고 나오면서 취재진을 만나자 "한마디 했다가 검사님한테 엄청 혼났다. 농담이다", "나중에 커피 한잔 사드리겠다"며 한층 여유로워진 태도를 보였다.


남 변호사는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나 지난 18일 귀국한 즉시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체포시한 만료를 앞두고 뚜렷한 범죄 혐의점을 포착하지 못하자 영장 청구를 포기했고, 남 변호사는 20일 석방됐다.



▲ 美 테이퍼링 초읽기...전문가 “코스피 변동성 확대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테이퍼링이 곧 가동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증시가 더욱 타격을 입을 것이란 시장의 우려도 커졌다. 상승장을 이끈 ‘유동성 파티’가 끝날 경우 빚을 내 주식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어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연중 가장 낮은 8조9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8일(8조9410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다. 지난 1월11일 44조4338억원과 비교하면 20% 하락했다. 지난 7~8월 75조원 규모였던 개인투자자 증권계좌 예탁금도 지난 21일 기준 66조5530억원으로 줄었다.



▲ 한경연 “무리한 노조 파업 관행으로 반복되는 산업피해…대체근로 도입해야”


노조의 무리한 파업 관행 개선을 위해 파업시 대체근로 허용, 노조의 사업장 점거금지, 엄정한 공권력 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25일 국내에서 파업으로 인한 연평균 근로손실일수가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선진국들에 비해 많은 편으로 무리한 파업관행으로 산업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2009~2019년) 한국과 G5 국가들의 파업으로 인한 연평균 근로손실일수(국제노동기구(ILO) 통계 기준 임금근로자 천명당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비교하면 한국 은 38.7일로 프랑스(35.6일)·영국(18.0일)·미국(7.2일)·일본(0.2일)로 한국은 가장 낮은 일본에 비해 193.5배 높았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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