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승원 임명 강행시 지지율 20% 데드덕 될 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로비, 주가 조작, 가족 협동조합 등 각종 의혹을 정조준하며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의혹 하나하나가 엽기적"이라며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모 의원은 김 후보자를 두둔하면서 '이슬만 먹고 사는 분을 고를 수 없다'고 했다"며"누가 신선 모셔와서 장관 임명해 달라고 했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이라면 최소한 파렴치한 범죄 의혹은 없어야 한다"며 "자고 일어나면 끔찍한 의혹이 화수분처럼 쏟아진다"고 개탄했다.
이어 "어제는 햄스터를 폐사시킨 약물이 코로나 환자 93명에게 실제 투여됐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김 후보자는 보안수사권 폐지에 앞장서면서 국민의 안정권을 침해했는데, 이제 보니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마저 위협했던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인사가 어떻게 정의를 다루는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겠나"라며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해산시키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말 자신 있으면 한번 해보라"라고 경고했다.
또 "본인의 결격 사유를 도저히 해명하기가 어려우니까 진영 대결로 프레임을 전환하는 꼼수"라며 "이토록 숱한 의혹에도 무리수를 두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김승원 후보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청탁도 프리패스로 해주는 오빠인데 대통령이 공소취소 하명하면 얼마나 잘 들어주겠나"라고 비꼬았다.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법으로부터 도피하려고 몸부림칠수록 받아야 할 재판만 늘어날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김승원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며 "만약 임명을 강행한다면 지지율 30% 레임덕은 20%짜리 데드덕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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