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李대통령 지지율 9주 연속 하락에 "'문조털래유' 적으로 쳐낸 결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9.14 10:40  수정 2026.09.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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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긍정평가 33.8%…전주보다 3.6%p↓

"내부 갈라치기 일삼는 자가 '역신'"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 2024년 9월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더불어민주당의 기존 강성 지지층을 적으로 돌리고 '뉴이재명'을 중심으로 중도·보수 세력을 흡수하려고 하는 '구조적 다수' 전략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국 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면서 "'문조털래유'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 중심으로 하는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의 결과"라며 "심각하다"고 말했다.


'문조털래유'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원장, 진보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유시민 작가를 지칭하는 말이다.


조 원장은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된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이라며 "민주정부 '이어달리기'를 부정하고 진영 내부 '갈라치기'를 일삼는 자가 '역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8%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3.6%p 내린 수치로 9주 연속 하락이다. 부정 평가는 63.3%로 3.8%p 올랐다.


지난 10~11일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p 오른 42.1%, 민주당이 5.7%p 내린 36.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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