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스타트업 31곳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14 16:03  수정 2026.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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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엔비디아와 협력 논의…2027년 GTC 한국 개최 검토

글로벌 AI 평가기관 AA, 한국 AI 세계 3위 인증서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0~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Global@실리콘밸리 2026’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1곳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고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0~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Global@실리콘밸리 2026’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31곳이 참여했다. 현지 빅테크 협업과 벤처투자사(VC) 투자상담, 기업·인재 네트워킹 등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K-AI Tech Week@SiliconValley’에는 AI 스타트업과 국내외 VC, 빅테크 관계자 등 330여명이 모였다. AI 솔루션 피칭과 투자상담, 피지컬 AI 제품·서비스 시연 등이 이어졌다.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Google AI Day’도 열었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현지 AI 전문가와 해외 진출 전략을 점검하고 구글 개발자들과 1대1 기술회의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구글·엔비디아 관계자와 별도 면담도 가졌다. 엔비디아에는 올해 도입 예정인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차질 없는 공급을 요청했으며, 2027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한국 개최 검토 등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글로벌 AI 평가 전문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AA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AI 분야 세계 3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Korea Ranks #3 Globally in AI’ 인증서를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에게 전달했다.


박 정책관은 “우리 AI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넓게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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