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운영사와 1대1 상담…AI 데이터센터발 전력수요 증가 겨냥
한국남부발전은 미국에서 운영 중인 가스복합발전소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현지 발전소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미국에서 운영 중인 가스복합발전소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발전소를 거점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K-USA Export Bridge’도 추진 중이다.
행사에 앞서 현지 운영사와 필요한 설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국내 중소기업을 선별해 연결했다.
설명회에서는 현지 운영진과 국내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 태영팬가드는 기계적 마찰 없이 진동을 줄이는 ‘비접촉 진동 감쇠 드라이브 커플링’ 기술을 선보였다.
현지 발전소 측은 필요한 품목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력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기업을 우선 구매 대상으로 꼽았다.
김현주 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해외 사업 거점을 중소협력기업에 개방해 미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더 많은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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