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민주당 오만함 심판하는 표 이어져야"
"남은 본투표까지 국민 투표장 나오도록 힘 집중"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던 중 기표소를 나와 무효표 여부를 확인하고 다시 들어간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어느 정당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지는 건 아직까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에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의 분노가 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이 국민의힘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어느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은지 살펴야 하고 구체적으로 수치가 나오지 않은 연령대별 사전투표율을 세밀하게 분석해봐야 한다"면서 "오늘 오후 청년들이 주로 모이는 지역에 가서 대국민 투표 독려를 하는 일정을 소화하려고 한다. 남은 본투표까지 국민이 투표장으로 나오시도록 하는 데 힘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도 이 대통령과 민주당 심판론을 부각했다. 그는 "우리가 투표를 포기하면 재판취소라는 사익을 위해 대통령의 권력 남용하는 이재명에게 자기 범죄를 모두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반드시 투표해서 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거판 불리해지자 국민 갈라치려는, 지금 대한민국의 악성 지배자가 도대체 누구인가. 대통령 권력을 손에 쥐고 압도적 여당까지 거느린 이 대통령 본인이 악성 지배자 아닌가"라며 "압도적 의석수 앞세워 악법을 마음껏 통과시키고 전과자 후보, 5·18 모독 후보, 무능 무자격 후보를 몽땅 지방선거에 내세운 민주당이야말로 구태 기득권의 표본아니냐"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더이상 야당 대표가 아니다. 민주당은 더이상 핍박 받는 야당이 아니다"라며 "심판받아야할 구태 권력이 민주당과 이 대통령이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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