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민식 "'갈라치기 정치' 한동훈, 단일화는 북구 주민 대한 배신행위"

데일리안 부산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21 13:33  수정 2026.05.21 14:05

"한동훈 보수재건? 미사여구에 불과"

하정우 향해서는 "너무 준비가 안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과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게 요구되는 보수진영 단일화에 대해 "저는 확고부동하다"며 가능성을 차단했다.


박민식 후보는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선거공학적인 단일화는 북구 주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북구 주민의 선택권을 개무시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과연 단일화 할 상대가 되느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보수의 가치, 이런데 대해서 한동훈은 보수 진영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한동훈의 정치는 갈라치기 정치, 유아독존적인 정치다. 대한민국이 가야 될 보수의 길과는 전혀 맞지 않는 정치"라며 "오로지 본인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북구를 일회용 불쏘시개로 활용하다 내팽개치는 그런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인 말로는 보수재건이라 하는데 그건 제가 볼때 정말 입발린 소리고 미사여구에 불과하다"며 "대한민국이 가야될 보수의 올바른 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단일화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본인이 보수 진영에 끼친 씻을 수 없는 상처에 대해 깨끗하게 그리고 진짜 진심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성찰하고 또 희생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데 대해서는 "플레이어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며 "제가 선거 많이 해보지 않았느냐. 이러쿵저러쿵 말 올리는 그 시간에 진짜 바닥 민심, 북구 주민들의 바닥 민심을 한 분 한 분이라도 더 얻기 위해서 (저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골목 골목을 찾아다니겠다"고 밝혔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캥거루 후보"라며 "본인 독자적인 정치적 의사결정을 하기에는 전혀 준비가 안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구의 이 척박한 땅, 북구 주민을 대표할 그 막중한 책임감을 감당하기에는 사실은 너무 준비가 안 된 후보"라며 "한달 만에 준비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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