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조응천 '동탄 출정식'…"양향자 찍으면 장동혁 체제 연장"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21 13:19  수정 2026.05.21 13:21

"장동혁 선거운동 첫날 '1호 방문지'는 양향자 단식장"

"양향자 찍으면 민주당 30년 장기집권 하이웨이 개방"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공약…"익스프레스 구축"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에 있는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경기도선대위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응천 캠프 제공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야 국민의힘이 바뀔 것이고,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상식 있는 정치 세력이 자라나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응천 후보는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에 있는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중앙선대위·경기도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조응천이 15%를 넘으면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가 사정없이 휘청거릴 것이고, 조응천이 20%를 돌파하는 순간 낡은 양당 구도는 순식간에 붕괴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장동혁 대표가 '1호 방문지'로 달려간 곳은 경기도민의 고단한 출퇴근길도, 전세대란으로 눈물 흘리는 도민들의 삶의 현장도 아니다"라며 "명분도 없고 이유도 모르겠고 도민은 관심도 없는 양향자 후보의 단식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으로 이번 선거의 구도는 명확해졌다"며 "오로지 자신의 당권 유지에만 눈이 먼 장 대표는 양향자라는 허수아비를 앞세운 연막전술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며 "양향자는 기꺼이 장동혁의 산소호흡기가 돼주기로 결탁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향자를 찍는 것은 무능한 장동혁을 찍는 것"이라며 "장동혁 체제를 연장해 주는 것은 저 파렴치한 이재명·정청래·추미애가 이끄는 민주당에 향후 20년, 30년 장기 집권의 하이웨이를 활짝 열어주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뿌리째 바꿀 단 하나의 정답, 기호 4번 조응천을 선택해달라"며 "답답하고 짜증나고 울화통이 터지는 정치를 확 바꿔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경기남부 반도체 4대 인프라 패키지'를 공약했다. 우선 이천·용인·화성·수원·평택 등 5대 거점과 평택항·경기남부국제공항을 잇는 도로·철도 병행 교통망인 '반도체 익스프레스'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장비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시간 민감형 화물을 일반 교통과 분리하고 직결 운송해 경기남부에서 사람과 화물이 막힘없이 흐르는 산업 대동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스프레스로 연결되는 경기남부국제공항의 경우 수원 군 공항 이전을 국가책임형 사업으로 격상해 추진하고 이전 부지에 민군 통합형 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 군 공항 종전 부지를 거점으로 한 '반도체 본사·R&D 복합도시 조성',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입을 재원으로 한 '미래성장 인프라 기금 신설'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지금까지 경기남부는 서울을 받치던 '계란 흰자'였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노른자'로서 독자적인 산업·주거·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로 향하는 사다리가 아니라 경기남부 안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혜택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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