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끝내 통한의 대선 불출마…"개헌대통령 꿈, 여기서 멈춘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4.18 16:36  수정 2025.04.18 16:41

논란의 경선 룰 '거부'한 뒤 숙고 끝 결단

"민주당 승리 위해 모든 힘 보태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룰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한 김두관 민주당 전 의원이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나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끝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며 이같은 결단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기존의 '국민경선' 대신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적용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 방식을 변경했고, 김 의원은 여기에 반발해 경선 참여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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