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이후 일본으로 재입국했다가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전모 씨(27)가 화약성분을 소지했다는 주장에 논란이 일고있다. 교도통신은 22일, 전 씨가 일본에 재입국할 때 반입한 가루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의 수사에 따르면 전 씨가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면서 위탁 수화물로 보낸 가방 속에 있던 분말 형태의 가루에서 흑색 화약 성분이 검출 됐다는 것이다. 또 경찰이 이 가루가 11월 23일 야스쿠니 신사의 화장실에서 발견된 물질과 같은지 조사 중이며, 전 씨는 화약류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를 의심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김포공항 측은 전 씨가 반입한 가루에서 폭발물흔적탐지기(ETD)까지 동원해 검사했으나 화약 성분 반응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논란은 양측이 파악한 가루 성분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생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 전체가 하나같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페이스북 사용자 Dong****은 “바보가 아닌 이상 진짜 범인이 재입국시 저런걸 가지고 들어 가겠냐”, 네이트 아이디 lsmk****은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모두 의심을 표했다. 또한 네이트 아이디 twow****은 “한국수사기관에서 최근 행적 수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네이버 아이디 redo****은 “이쯤되면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가야겠다”며 현재보다 더 심층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한 트위터리안 Apol****은 “월세 24만원도 못내 밀려있는 사람이 일본 갈 경비는 어디서 마련한거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고, 또다른 트위터리안 Szka****은 “테러와 다른게 뭐냐”며 회의적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렇듯 김포공항의 주장과 일본 수사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지금, 양국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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