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 등 각종 외교행보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 등 각종 외교행보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0.7%포인트 오른 47.8%(매우 잘함 18.5%, 잘하는 편 29.3%)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상승세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한 47.0%(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6.0%)를 기록해 10월 3주차 조사 이후 7주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1.9%p)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18.6%를 기록했다. 특히 문 대표는 광주와 전라에서 14.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42.9%로 4주 연속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0.6%포인트 오른 26.9%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3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1%(전화면접 21.7%, 자동응답 4.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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