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한파에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아침이었다. 16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전날보다 2도가량 오른 영하 6도를 기록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사흘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기해 강릉, 속초, 인제 등 강원지역 8개 시, 군 산간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으며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오후 서울의 기온은 2도, 강릉과 춘천은 각각 7도와 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한파가 잠시 물러난 한반도 전역은 수요일인 18일까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19일부터는 북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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