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준석·한동훈과 연대하나…"보수통합 필요, 역할 할 것"

박성민 기자 (mini320@dailian.co.kr)

입력 2026.10.07 14:22  수정 2026.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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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세력 통합 필요성 강조

부동산 정책 공조도 '한목소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초청 수도권 주거혁신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무소속 한동훈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며 흩어진 보수 진영을 통합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주거혁신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 이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보수통합이 필요하다"며 자신도 이를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오 시장은 이 의원과 나란히 부동산 정책을 고리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냈다.


오 시장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는 억지와 고집이 아니라 정책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통령의 체면보다 국민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 정부는 투기를 조장하고 진보 정부는 투기를 억제한다는 식의 이분법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수요와 공급을 함께 보고 시장의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비강남 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두고 '평탄화'라고 표현하는 것은 풍선효과를 다른 말로 포장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쳐 포럼에서 제대로 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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