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수렴 끝자락 진입…돌파 시 변동성 확대
저점은 높였지만 매도 물량에 상승 제한
美 10년물 5.32%…고금리 부담도 지속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8만7000달러 저항선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여러 차례 8만7000달러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매도 물량에 가로막히면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5342달러에 거래됐다.
기술적으로는 가격 변동 폭이 점차 좁아지는 삼각수렴 구간의 끝자락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렉스 쿰치케비치 FxPro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지난주부터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지만 강세 모멘텀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가격이 수평 저항선과 상승 추세선이 만나는 구간에 접근하고 있어, 어느 방향으로든 돌파가 나오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8만7000달러는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저항선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최근 여러 차례 이 가격대까지 접근했지만 매도세가 유입되며 다시 밀려났다.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넘어설 만큼의 매수세가 확인돼야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시환경도 부담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32% 수준을 유지하며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국채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수록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8만7000달러를 돌파해 안착할 경우에는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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