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양플랜트 운송 해법 찾는다…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10.06 11:00  수정 2026.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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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포스터. ⓒ해양수산부

부유식 해양플랜트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설치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열린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 지도를 거쳐 실제 수조 모형시험까지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제6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운송과 설치, 운영, 유지관리, 해체 등을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부유식 해양플랜트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송·설치하는 방법’이다.


참가팀은 해양구조물을 해상 목적지까지 예인·운송하는 방법과 해상크레인 작업 때 구조물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제안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구조물 운송 경로를 다양하게 구성해 문제 해결 범위를 넓혔다. 이동 방향과 예인 방식을 조합하고 구조물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방법까지 직접 설계하도록 했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가운데 석사과정 이하 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팀은 5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7일부터 11월 1일까지 KRISO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KRISO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와 온라인 세미나, 연구실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선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KRISO 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직접 수조 모형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수상팀은 발표와 모형시험 결과를 종합해 선정한다. 대상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다른 수상팀에도 KRISO 소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을 이해하고 협업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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