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서버 침입 확인…외부 솔루션 원격 취약점 악용 추정
성명·생년월일·연락처 등 유출…정확한 피해 규모 확인 중
서비스 중단·IP 차단 등 긴급조치…24시간 내 당국 신고
예가람저축은행에서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예가람저축은행
5대 은행에 이어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가람저축은행은 전날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안내 및 사과문'을 올리고 "당행은 2026년 9월 30일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의 접근 및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유출 규모는 약 4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규모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은행 측은 현재 사용 중인 외부 솔루션 프로그램의 원격 취약점을 통해 해킹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고 외부 IP를 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피해 사실 인지 후 24시간 이내 당국 신고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피해 고객을 위한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은행 측은 피해 고객에게 별도의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피해를 확인하고, 관련 구제절차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을 받아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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