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금리 인상 확률 ‘뚝’…비트코인 뛰나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02 09:34  수정 2026.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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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PCE 예상 밑돌며 매크로 부담 완화

비트코인 1.4% 오른 8만4787달러

현물 ETF는 순유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 후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거시경제 부담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478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4% 상승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2704달러로 0.7%, 솔라나는 118달러로 0.2% 각각 올랐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9를 기록했다.


지난주 73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탐욕'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FedWatch 기준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24.9%까지 하락했다"며 "매크로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 장중 5.3%를 웃돌았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일반적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상대적 매력이 낮아지면서 가상자산을 비롯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수급은 다소 엇갈렸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지난달 30일 약 1억487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최근 이어졌던 순유입 흐름이 주춤했다.


반면 거래소에서는 최근 5일간 2만4346BTC가 순유출되며 장기 보유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다시 확인될 경우 상승 동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단기 중립, 중기 강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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