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차량공유 ‘타임즈카’ 해킹…개인정보 660만건 유출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0.01 19:00  수정 2026.10.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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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등 본인확인 서류 160만건 포함

개인정보 유출을 안내하는 ‘타임즈카’ 공지문. ⓒ‘타임즈카’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타임즈카’ 이용자 660만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 중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파크24는 자회사 타임즈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 ‘타임즈카’ 이용자 66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회사는 공지를 올리고 부정 접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중에는 사용자의 운전면허증, 학생증 이미지, 가족 확인 서류등 본인 확인에 사용된 정보 160만건이 포함됐다고 안내했다.


타임즈카는 일본의 차량 공유 시장에서 차량대수 기준으로 70%를 점유하는 최대 업체다. 8만500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회원 수는 540만명에 육박한다.


타임24는 본인 확인 서류 유출이 확인된 회원 대상 메일을 발송하겠다고 공지했다. 또 낯선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거나 비밀번호, 인증 코드,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파크24는 유출사고와 관련해 “부정이용이 일어난 것은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JCA-NET’은 “이번 사안을 포함해 사업자 측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취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제도가 정하는 것 이상의 정보가 사용되고 있는 것 아닌지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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