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7219가구로 가장 많아…수도권·충청권 집중
반포·고덕·계양 등 정비사업·택지지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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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11월까지 전국에서 약 4만9000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 다음 달에 집중되면서 분양시장의 가을 성수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6만55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4만8829가구로 집계됐다.
시기별 일반분양 물량은 이달 말 3317가구, 다음 달 3만66가구, 11월 1만5446가구로 분배됐다.
특히 다음 달 분양 일정이 몰리는데, 추석 연휴 전후로 공급 일정을 조정한 사업장들이 집중되면서 단기 공급 증가해 지역과 입지별로 청약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분양 공급이 집중됐다.
우선 경기도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35.3%에 달하는 1만7219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중 1만3854가구가 다음 달 배정됐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2122가구 규모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A31·A34·A35블록과 1808가구 규모 화성 동탄 ‘아크메르 동탄’이 꼽힌다.
인천에서도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11.7%에 해당하는 5713가구가 공급된다. 부평구 ‘산곡역 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1289가구와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1110가구 등 대단지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총 69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대다수가 정비사업 단지로 구성돼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398가구에 그친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에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한 것으로 총 500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30㎡ 183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신반포22차 재건축 단지에서는 2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5113가구, 충북 3667가구, 경북 3617가구, 대전 3167가구 등의 일반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부산 1576가구, 전남광주 1387가구, 세종 1356가구, 대구 1349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1블록’ 1534가구 중 1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충북 청주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1671가구, 광주 동구에서는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 138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연휴 직후 밀려 있던 주요 사업장들이 다음 달 집중 분양에 나선다”면서도 “지역별 공급 편차가 크고 서울 핵심 정비사업 단지와 외곽 택지지구 간의 선호도가 갈리는 만큼 청약자별로 입지와 단지별 경쟁력을 신중히 따지는 옥석가리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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